오늘은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에서 하는 우연히 웨스엔더슨2 전시회를 보고 왔다. 지난번 열린 웨스엔더슨1을 너무 재밌게 봐서 2도 기대하면서 다녀왔다. 일요일 저녁 4시 기준으로 줄이 따로 없어서 같이 간 친구들과 짐을 맡기고 바로 들어갔다. 들어가기에 앞서서 '우연히 웨스 앤더슨(AWA : Accidentally Wes Anderson)'은 프로젝트의 이름인다. 한 부부가 앤더슨 감독의 영화처럼 독특한 장소를 발견하고 그곳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는데, 현재는 '모험가'로 불리는 팔로워들의 사진들도 함께 게시하며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로 성장했다.첫 전시공간에 들어가면 전 세계의 건축물들의 사진들이 보이는데 정말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멋..